퀀트 전략에 있어서 여러 가지를 조합해서 할 수 있어요
오늘 사용할 전략은 손익계산서를 활용한 전략을 사용할 거에요
주식이란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이며, 주주가 주식회사에 출자한 일정한 지분으로 결국 기업의 이익을 지분만큼 얻는 것으로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이익이 나는 기업는 수익이 좋다고 생각을 할 수 있겠죠?
간단하게 손익계산서를 표현해 보았어요
(영업이익에서 당기순이익 가는 과정은 영업외 손익, 법인세 등 과정을 걸치고 있어요)
그렇다면 매출액이 높은기업, 매출총이익이 높은기업, 영업이익이 높은기업, 당기순이익이 높은기업
이런식으로 볼 수 있어요
물론 초기 시장의 점유율을 높히기 위해 매출액 성장률을 위주로 보는 기업도 있을 것이고, 시장의 점유율을 어느정도 확보한 기업의 경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높히기 위한 전략을 사용하는 기업도 있을 것이에요
"처음 입문하는데 이렇게 왜 이렇게 복잡해 ㅠㅠ 결론을 말해줘...."
결론은 'PER이 낮은 기업이 저평가 된 기업이다!' 에요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활용하는 PER는 PER은 주가/주당순이익이지만 더 간단하게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으로 볼 수 있어요.
주가 / 주당순이익 즉, PER 값 만큼의 시간이 지나면 순이익으로 투자금을 확보 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어요!
어? '당기순이익?' 앞 서 손익계산서에서 보았던 맨 마지막 단계에 존재하는 친구에요!!
그렇다면 당기순이익이 높은 기업과 낮은 기업 중 어떤 기업이 돈을 많이 버는 기업일까 생각해보면 당연히 당기순이익이 높은 기업이 돈을 많이 보는 기업이에요!
PER에 관련해서 예시를 보자면,
삼성전자의 PER은 (2022.09.04일 기준) 8.72, 이것은 단순하게 보았을 때, 8.72년이 지나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PER은 (2022.09.04일 기준) 111.45, 이것도 단순하게 보았을 때, 111.45년이 지나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어...? 두 기업의 PER이 왜 이렇게 많이 차이가 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해당 PER은 단순하게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을 한 값으로 당기순이익이 성장을 하면 다시 달라질 것이에요
예를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 PER이 111.45배이지만, 당기순이익이 내년에 2배로 올라갔을 경우 시가총액은 같다는 가정하에 PER은 111.45의 반인 55.725로 떨어질 거에요
즉, '당기순이익이 미래에 얼마나 성장할 것인가'가 주가에 미리 반영되어 있어 높은 PER를 보여주고 있는것이에요
하지만, 초보자는 미래의 성장가치를 쉽사리 예측 할 수 없어요 ㅜㅜ
따라서 당장 눈에 보이는 PER이 낮은 기업부터 안전하게 투자를 시작하는것이 좋아요!
당기순이익이 높을수록 -> PER중 분모가 높을수록 (PER값이 낮을수록) 돈을 많이 버는 기업 즉, 저평가 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
여차 저차 복잡한 과정을 지났지만 결론은 'PER이 낮은 기업이 저평가 된 기업이다!' 이것을 기억하고 퀀트킹을 사용해 볼께요!
(퀀트킹 프로그램은 유료 프로그램이고, 따로 광고를 받지 않았음)
과연 우리의 상식인 '저평가된 기업(PER이 낮은)이 주가 상승이 높을까' 를 퀀트킹으로 알아보기로 해요
퀀트킹에 유료로 가입한 후 들어가서 백테스트를 누르고
벨류를 누른 후
PER을 선택
10분위를 돌리는게 더 좋지만... 당장은 쉽지 않으니... 낮은 순과 높은 순으로 백테스트를 돌려볼께요
PER이 낮은 순으로 돌린 결과 (10년, 분기별 리벨런싱, 20종목 결과)
PER이 높은 순으로 돌린 결과 (10년, 분기별 리벨런싱, 20종목 결과)
단순한 PER 전략만 사용하였는데, 낮은 순으로 한 결과는 연복리 8.4%를, 높은 순으로 한 결과는 0%인 결과를 볼 수 있었어요!
여기에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스팩, 해외본사, 지주사를 빼고 돌린다면,
스팩, 해외본사, 지주사 뺀 PER이 낮은 순으로 돌린 결과 (10년, 분기별 리벨런싱, 20종목 결과)
스팩, 해외본사, 지주사 뺀 PER이 높은 순으로 돌린 결과 (10년, 분기별 리벨런싱, 20종목 결과)
와우... 저PER전략이 연복리 15.6%, 고PER전략은 연복리 -1.3%인 것을 볼 수 있어요 ㄷㄷ
이처럼 단순하게 당기순이익이 높은, 즉 투자금 회수기간이 짧은 전략을 사용하였을 때에 높은 수익이 발생한는 것을 확인하였어요!! (저PER 전략의 유의미성 확인)
문제는 이런 내용을 알고 있더라도 과연 이 전략으로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느냐에요;;
퀀트 투자는 단기간에 대박을 노리는 투자법은 아니에요 다만 과거에 이정도 수익률이 발생했는데, 최근까지 그러한 현상이 유지되었다, 앞으로도 이정도가 유지될 것이다 라고 생각한 투자 방법이에요
짧은 기간동안의 수익률에 일희일비를 하지 않고, 보다 장기간 전략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저PER 전략은 누구나 한번씩은 들어봤을 법한 단순한 전략이지만, 시장은 그렇다 라고 답을 해준 상황이에요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기에 한걸음 걸었으니 그만큼은 가까워졌다고 생각해요
물론 글을 보는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한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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