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들에서 손익계산서를 활용한 전략들을 소개드렸어요

(입문) 손익계산서를 활용한 개별주 퀀트 전략 - 1(저PER전략)

(입문) 손익계산서를 활용한 개별주 퀀트 전략 - 2(저POR전략) 

(입문) 손익계산서를 활용한 개별주 퀀트 전략 - 3(저POR전략)

현재 '퀀트킹'에서 제공하는 손익계산서상 지표는 활용했지만, 그 외에도 더 많은 벨류 지표들이 있어요

 

오늘은 그 중 PFCR 지표를 활용한 전략을 소개해 드릴께요

PFCR이란? 시가총액 / (영업활동 현금흐름 - 설비투자)로 시가총액 대비 얼마나 현금흐름이 우수한지를 알 수 있어요

해당 지표 역시 시가총액을 현금흐름으로 나눈 값이기에, 지표가 낮을수록 저평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네요

그렇다면 바로 해당 생각이 맞는지를 검증을 해볼까요?

 

오늘도 사용되는 '퀀트킹'프로그램

벨류 지표 중 PFCR을 선택하고 낮은 순위와 높은 순위로 백테스트를 돌려 성과를 비교해볼것이에요
(스팩, 지주자, 해외본사를 제외한 결과가 더 좋음을 알았으니 바로 제외)

PFCR이 낮은 순으로 돌린 결과 (10년, 분기별 리벨런싱, 20종목 결과)

PFCR이 높은 순으로 돌린 결과 (10년, 분기별 리벨런싱, 20종목 결과)

역시 생각한대로 저PFCR전략이 저평가 되어있다고 볼수 있어요

저PFCR전략이 연복리 13.8%, 고PFCR전략은 연복리 4.7%인 것을 알 수 있어요!

 

안타깝게도 PFCR을 활용한 전략은 손익계산서를 활용한 전략보다 낮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당 팩터가 쓸모가 없는것은 아니에요 추 후 이것 저것 조합을 하다보면 우수하게 사용될 수도 있으니까요

 

퀀트킹에서는 PFCR지표 뿐만 아니라, 분기PFCR지표 역시 제공해주고 있어요

해당 지표들의 차이는 PFCR지표는 최근 4분기 연환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하는것이고,
분기PFCR지표는 분기영업활동현금흐름 - 분기설비투자를 4배 하여 계산한것이에요

분기PFCR이 낮은 순으로 돌린 결과 (10년, 분기별 리벨런싱, 20종목 결과)

분기PFCR이 높은 순으로 돌린 결과 (10년, 분기별 리벨런싱, 20종목 결과)

저분기PFCR전략이 연복리 12.2%, 고분기PFCR전략은 연복리 -1.1%인 것을 알 수 있어요!

생각한것과 조금 다른 결과가 나왔어요

저는 분기 지표가 가장 최신 데이터를 활용하였기에, 정보의 이연효과가 발생할것으로 생각하였어요
따라서 PFCR지표보다 분기PFCR지표가 더 우수할것으로 생각하였지만, 결과는 PFCR지표가 분기PFCR지표 보다 더 우수하게 나왔어요 (수익률기준)

저PFCR전략이 연복리 13.8%, 고PFCR전략은 연복리 4.7%
저분기PFCR전략이 연복리 12.2%, 고분기PFCR전략은 연복리 -1.1%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기에 한걸음 걸었으니 그만큼은 가까워졌다고 생각해요
물론 글을 보는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한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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